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술원 총동문회는 구현모 사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등 4명을 2020년도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KT 대표 구현모, 카이스트 ‘2020년도 자랑스러운 동문상’ 받아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구 사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주도하고 인공지능(AI) 산학연 연합체 ‘AI원팀’을 통한 인공지능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가 국내 토종 클라우드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도 인정받았다.

구 사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총동문회는 1992년부터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또는 사회봉사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지금까지 29회에 걸쳐 수상자 107명을 배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