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583억 원을 투자한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퀄컴으로부터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약 583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업비트 운영 두나무 지분 6.15%를 583억에 사들여

▲ 한화투자증권 로고.


주식을 취득한 뒤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6.15%가 된다. 주식 취득예정일은 2월22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핀테크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중장기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2012년 4월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두나무 주요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지분율 26.8%), 김형년 부사장( 14.3%),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11.7%), 카카오(8.1%), 우리기술투자(8%)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