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관계사 7곳이 참여하는 특별채용 프로젝트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단절자 대상 특별채용 실시

▲ 하나금융그룹 로고.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채용대상은 비금융권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단절자, 폐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경기침체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정확한 채용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5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력, 경력(업종), 성별, 나이, 지역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중심으로 선발하며 선발 과정에서 드러난 경험과 역량에 따라 배치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경험을 지닌 외부인력을 활용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혁신하기로 했다.

이번 하나은행부터 특별채용 프로젝트는 8일 시작되며 채용공고도 이날 채용사이트 및 그룹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 프로젝트을 통해 금융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특별채용된 직원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회사와 지원자에 모두 도움이 되는(Win-Win)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