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상했다.

2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올렸다.
 
케이뱅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 소폭 올려

▲ 케이뱅크는 28일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올렸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기존 연 2.44%에서 2.64%로, 마이너스통장대출 최저금리는 연 2.9%에서 3%로 변경했다.

다만 대출한도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2억5천만 원, 마이너스통장대출 최대한도는 1억5천만 원이다.

케이뱅크는 다른 은행들이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의 속도 조절을 위해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들을 속속 취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22일부터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췄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