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형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단 부행장(오른쪽)과 김준근 KT그룹 엔터프라이즈부문 전무가 1월27일 '인공지능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7일 KT그룹과 '인공지능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금융상품 판매프로세스 혁신 △인공지능 기반 금융상품 완전판매 솔루션 도입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 및 컨설팅 등 모두 3개 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업은 각자가 보유한 금융, 디지털, 인공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해 투자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공동으로 특허출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인공지능 학습 목적으로 KT와 공유하고 KT는 우리은행 투자상품과 관련한 판매프로세스 컨설팅을 수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KT그룹과 우리은행 사이에 협약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과 금융이 결합하는 뉴노멀로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술력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로 확대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