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윤리준법 서약식, 여승주 "기업 지속가능 위해 정도경영"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여치경 준법감시인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윤리준법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정도경영을 강조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비대면으로 열린 한화생명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해 고객, 사회, 그리고 한화생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 사장은 윤리준법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한화생명 임원들도 윤리준법 선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과 FP(설계사)들은 온라인으로 윤리준법 서약에 동참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현장 중심으로 세운 ‘자율준수지침’을 바탕으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업무단위 체크리스트와 부서별 준법지수를 도입해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윤리경영문화를 만든다.

한화생명은 매달 1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윤리준법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드뉴스로 구체적 행동지침을 전달하고 댓글 참여를 유도해 윤리준법 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이 6월30일부터 시행되면서 지배구조와 관련해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