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하루 평균 해외주식 예탁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넘었다.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열풍에 힘입어 해외주식 예탁자산의 하루평균규모가 8일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예탁자산 일평균 10조 넘어서, 1년 만에 12배 늘어

▲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열풍에 힘입어 해외주식 예탁자산의 일평균 규모가 8일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하루평균 예탁자산이 8천억 원 수준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1200%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2월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27만 계좌를 넘어섰고 월 약정금액은 약 9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키움증권 해외주식 실적은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며 “최근 급증한 해외주식 투자수요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말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실적속보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21일에는 업계 최초로 모닝스타의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번역본을 제공하기로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거래가 활발해진 것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와 투자정보 제공에 힘쓴 덕분에 해외주식 예탁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