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위례 자이더시티'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 분양에서 역대 최고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위례 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293세대에 1만7026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8.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 '위례 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 경쟁률 58대 1로 최고

▲ 위례 자이더시티 조감도. < GS건설>


142세대에 1만839건이 접수된 59㎡O 평형이 76.33대 1로 평균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위례 자이더시티는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신혼희망타운 최고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분양한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의 16.92대 1이었다. 

위례 자이더시티는 12일 신혼희망타운 분양에 앞서 진행된 공공분양에서도 인터넷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경쟁률인 617.57대 1을 나타내기도 했다. 

위례 자이더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등 모두 800세대 규모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74~84㎡ 360세대,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면적 46~59㎡ 293세대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당첨자는 2월4일 발표한다. 2월16일부터 2월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공공분양은 19일 청약당첨자를 발표했으며 22일부터 27일까지 서류 접수, 3월2일부터 3월6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으로 자이 브랜드만의 상품과 설계를 적용해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에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지니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례 자이더시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류제출 및 계약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