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925명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만5465명, 누적 사망자는 4583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4925명 증가세 지속, 중국 118명으로 확산세

▲ 일본 도쿄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 <연합뉴스>


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925명, 사망자는 58명이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204명, 가나가와현 957명, 오사카부 431명, 치바현 363명, 사이타마현 328명, 후쿠오카현 204명, 아이치현 151명, 효고현 149명, 훗카이도 125명, 교토부 110명 등이다.

앞선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즈오카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남녀 3명이 영국에서 나온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영국에서 체류한 적이 없고 영국에서 체류한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은 이들이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불특정 감염자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8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지린성 43명, 허베이성 35명, 헤이룽장성 27명, 베이징에서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4명, 저장성과 광둥성에서 각각 3명, 산시(山西)성과 산시(陕西)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9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8454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