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설 명절을 앞두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택배노조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 방지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9일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과로사 대책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7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택배회사들이 과로사대책을 발표한 후로도 택배노동자 1명이 과로사하고 4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며 “택배 분류업무 명확화, 주5일제 작업조건 등 사회적 합의기구의 다섯 가지 논의 중 한 가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설 특수기에 진입하면 과로로 택배노동자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라고 설 연휴를 앞두고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택배노조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 방지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020년 12월26일 서울 용산구 로젠택배 본사 앞에서 불공정계약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9일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과로사 대책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7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택배회사들이 과로사대책을 발표한 후로도 택배노동자 1명이 과로사하고 4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며 “택배 분류업무 명확화, 주5일제 작업조건 등 사회적 합의기구의 다섯 가지 논의 중 한 가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설 특수기에 진입하면 과로로 택배노동자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라고 설 연휴를 앞두고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