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VIP고객 전용서비스인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의 혜택을 늘렸다.

KB증권은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 고액자산가서비스 전면개선, 박정림 “안정적 자산관리”

▲ KB증권 로고.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는 KB증권이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멤버십서비스다. 자산관리, 여행, 쇼핑, 골프,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1년 단위로 제공한다.

KB증권은 “이번에 시행하는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서비스 개선은 멤버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기존에 블랙과 퍼플 등 2단계로 구성된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회원등급에 프리미엄 블랙을 추가해 3단계로 늘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는 축소했고 국내 특급호텔 및 골프장 이용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 등을 추가했고 가업 승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컨설팅서비스 'KB 에이블 프리미어 컨설팅'도 제공한다.

KB증권은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호텔, 골프장 등 멤버십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로 멤버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금액의 0.5%는 제한 없이 캐시백포인트로 적립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필요를 적극으로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VIP멤버십서비스를 전면 개선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