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비대면 플랫폼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은 11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비대면교육 플랫폼 열어

▲ KB국민은행은 11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


KB라스쿨은 다문화 학생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은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9일에는 대학생 멘토 90여 명과 예비 고1 멘티 200여 명이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

KB라스쿨에는 유명 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원장과 대치동 이강학원 권대현 강사가 참여한다. 온라인강의 외에도 대학생 멘토가 매칭돼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학습을 지원한다.

주말에는 학교 선생님이  내신관리 및 수행능력평가와 관련한 특강을 진행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원활한 온라인강의 진행을 위해 태블릿PC 무료지원과 장학금 혜택 등이 지원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KB라스쿨을 기획했다"며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