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은행과 비은행계열사가 고루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목표주가 5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KB금융지주 주가는 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은행업에서 가장 큰 자산규모와 시가총액을 보유한 리딩 뱅크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은행업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선택지다"며 "비은행계열사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양호한 이익체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최고의 자본비율을 보이고 있어 추가 인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반등에 따른 은행 이자이익 회복과 증시 상승에 따른 비은행 이자이익 성장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2021년 은행 이자이익과 비은행 이자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6%,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이자이익은 2020년 8월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의 실적이 전격 반영되면서 10.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적립 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경비율 하락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2021년 4분기에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다면 2022년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KB금융지주는 2021년 지배주주 순이익 3조74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약 7.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은행과 비은행계열사가 고루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1일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목표주가 5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KB금융지주 주가는 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은행업에서 가장 큰 자산규모와 시가총액을 보유한 리딩 뱅크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은행업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선택지다"며 "비은행계열사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양호한 이익체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최고의 자본비율을 보이고 있어 추가 인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반등에 따른 은행 이자이익 회복과 증시 상승에 따른 비은행 이자이익 성장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2021년 은행 이자이익과 비은행 이자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6%,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이자이익은 2020년 8월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의 실적이 전격 반영되면서 10.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적립 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경비율 하락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2021년 4분기에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다면 2022년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KB금융지주는 2021년 지배주주 순이익 3조74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약 7.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