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3조 원을 넘겨 신기록을 썼다.

LG전자는 8일 2020년 4분기 매출 18조7826억 원, 영업이익 6470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535.6% 증가했다.
 
LG전자 작년 영업이익 3조 넘어서 신기록, 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4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분기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를 보면 매출 63조2638억 원, 영업이익 3조1918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1% 증가해 각각 역대 최대를 보였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