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모두 올랐다.

7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5.90%(2050원) 상승한 3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 모두 상승, 하나금융 5%대 KB금융 신한금융 4%대 올라

▲ 7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5.90%(2050원) 상승한 3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94억 원, 기관투자자는 18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6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4.55%(2천 원) 오른 4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337억 원, 기관투자자는 4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4.17%(1350원) 상승한 3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410억 원, 기관투자자는 404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9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71%(260원) 오른 98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밖에 DGB금융지주(5.88%), BNK금융지주(3.77%), JB금융지주(2.90%) 등 주가도 올랐다.

미국에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 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금융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원 선거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른 친환경업종,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 관련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