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자동차 전기장치부품사업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마그나와 합작법인으로 전장사업 커져"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LG전자 주가는 14만 원에 장을 마쳤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12월23일 글로벌 3위 자동차부품회사 마그나와 전기차부품사업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며 "마그나의 고객인 회사들에게 부품을 상대적으로 쉽게 판매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전기차의 필수부품으로 꼽히는 전기구동시스템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마그나의 전기구동시스템(e-Axle)에 LG전자의 전기차부품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7천억 원, 영업이익 3조5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