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 

김영섭 사장은 4일 LGCNS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보내 “올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현재의 위기가 디지털 전환 준비에 철저했던 기업에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영섭, LGCNS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는 기업 고객 잡는 기회"

▲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디지털 전환 중요성이 커졌지만 명쾌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부분)를 해결해야 한다"며 "선제적이고 철저하며 민첩한 준비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등 IT기술 발전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다른 기업과의 협업과 여러 기술을 합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사장은 “LGCNS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극대화해 다양한 서비스형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모델의 본격적 혁신을 통해 수주형 사업을 넘어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고 본업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