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년을 맞아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주 상생지원안을 발표했다.

GS25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의 매출 활성화 지원과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시스템 구축 등 2021년 상생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발혔다.
 
GS25, 재해피해 위로금 지원 포함 편의점 경영주 상생지원제도 내놔

▲ GS25 직원들과 경영주가 함께 미소지으며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수익 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자연재해 피해 위로금 지원 △차별화 카테고리 지원 △모바일신분증 확인서비스 운영 지원 △점포 운영 효율화 비용 지원 △뉴콘셉트 점포 투자 증대 및 온라인 비대면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뉴콘셉트 점포 전개 투자, 자동발주 고도화, 배달서비스 강화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점포 지원 등의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등이다.

이번 상생협약에 추가되는 수익 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활성화 지원과 자연재해 위로금 지원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포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GS25는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카테고리 카페25의 정기점검서비스 도입 및 장비 수리비 지원,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수수료 지원, 프리미엄 노무 서비스도입 등을 통해 점포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뉴콘셉트 점포 전개 투자 확대, 자동 발주시스템 고도화, 배달서비스 개선, BOX25 투자, 점포 유형화시스템 고도화, 지역화폐 결제시스템 투자 등을 통해 GS25가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GS25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경영주에게는 저비용 운영환경 조성으로 효율화된 영업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맹점 전기료(전기료 50%+야간매출활성화지원금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상생제도, 가맹점 이익 배분율 평균 8%를 높인 새 가맹조건 적용, 차별화 먹거리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지원, 택배보험 신설, 횡령 보험 확대를 통한 가맹점 운영 리스크 예방 등과 같은 제도도 도입한다.

신상욱 GS리테일 GS25 상생기획팀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을 만나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를 위한 매출 활성화, 편의점 GS25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안점으로 두고 상생안을 진행한다”며 “GS25가 업계를 선도하는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지니고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