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이자를 돌려준다.

케이뱅크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생활자금대출의 1개월분 납입이자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뱅크, 자영업자 생활자금대출 1개월분 이자를 현금으로 돌려줘

▲ 케이뱅크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생활자금대출의 1월분 납입 이자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자 캐시백 대상은 '소호K 신용대출'과 '일반가계 신용대출' 고객이다.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대상고객에게 2021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한달치 이자를 돌려준다.

케이뱅크는 2021년 1개월분 이자납입일 기준으로 연체 등의 문제없이 대출상품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이자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케이뱅크는 이번 이벤트로 약 2800명의 자영업자가 이자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9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K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일반가계 신용대출로 상품이름을 변경해 운영하다 2019년 6월부터 판매를 일시중단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올해 5월부터 취약 채무자 대상 원금상환 유예에 적극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대출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자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2021년 상반기 안에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