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재난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9일 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핵심기반시설 재난관리 평가에서 민간기업으로서 유일하게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재난관리 우수기업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상 수상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는 화재 등 15개 재난유형별 위기대응행동 매뉴얼을 구축하고 전국 160개 중요통신시설에 맞도록 정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로봇을 활용한 업무자동화(RPA) 기술로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했다.

코로나19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보고 대응체계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재난관리담당자 163명을 대상으로 6회의 자체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관부서들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 2회 전사 재난훈련도 실시했다.

기업재난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지닌 직원들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LG유플러스가 언제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준비돼있다는 점을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전사 재난관리 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난관리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