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이 한화에너지에 입사했다.

한화에너지는 21일 김 전 차장이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 김승연 3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임원으로 입사

▲ 김동선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


김 상무보는 1989년 5월30일 태어나 미국에서 태프트스쿨과 다트머스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왔다.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을 이끌었고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일하며 인수합병과 신기술 투자 등을 공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승마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상무보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마장마술 단체전 선수로 출전해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화에너지는 “김 상무보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한화건설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의 재직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