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커피빈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와 커피빈코리아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출시와 함께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마케팅 개발, 신규사업 공동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커피빈코리아와 손잡고 첫 상업자표시카드 선보여

▲ KB국민카드 로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는 카드상품 설계와 마케팅 등 모든 과정에서 카드사와 제휴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출시하는 형태의 제휴카드다.

KB국민카드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카드와 커피빈 코리아는 고객들의 결제 패턴과 특성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혜택, 쿠폰 등을 제공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업종에서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마트오퍼링시스템'과 커피빈의 멤버십서비스 등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활동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휴사 특화 혜택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업종에서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이 많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차별화되고 양질의 혜택을 담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다양하게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