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KB손해보험은 합정빌딩 1개 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확인돼 빌딩을 임시폐쇄했다고 21일 밝혔다.
 
KB손해보험 서울 합정빌딩 코로나19 10명 확진 나와 건물 임시폐쇄

▲ KB손해보험 로고.


앞서 18일 KB손해보험은 합정 빌딩에서 근무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을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도록 했다.

후속 검사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진을 받게 되면서 KB손해보험은 빌딩 전체를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 및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