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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안정문 기자
2020-12-15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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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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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록
  • ▲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 생애

    정몽익은 KCC글라스 회장이다.

    KCC에서 유리와 인테리어 사업부를 2020년 1월 인적분할해 만들어진 KCC글라스를 맡았다.  

    2020년 12월 코리아오토글라스를 대상으로 흡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KCC글라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1962년 1월28일 서울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 경영정보시스템(MIS)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CC의 전신인 금강에 입사해 관리본부장, LA사무소장,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KCC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분할회사 KCC글라스 회장에 올랐다.

    계열분리와 흡수합병으로 분리경영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부터 KCC글라스의 실적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꼼꼼한 성격을 갖춘 관리자형 CEO로 평가받는다.

    ◆ 경영활동

    △분할 첫 해 매출 1조 원 달성 유력
    정몽익이 맡은 KCC글라스는 출범 첫 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KCC글라스의 매출은 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월 KCC에서 인적분할된 KCC글라스는 2019년 KCC에 있을 당시 매출 6150억 원을 올렸다. KCC 연결 매출액(2조7000억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KCC글라스는 국내 판유리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시장에서 ‘홈씨씨’ 브랜드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 12월 코리아오토글라스와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KCC글라스가 코리아오토글라스와 합병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경영 합리화 및 사업확장, 전략옵션 다각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CC글라스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종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핵심역량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차량용 유리판 생산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유리가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다만 KCC글라스의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이 당장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완성차 공장이 코로나19에 생산 차질을 빚고 있어 그 영향이 KCC글라스에 이전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오토클라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2039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했다. 2020년 들어 8월까지 현대차 생산량은 20%, 기아차 생산량은 10% 이상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KCC 실적.

    △코리아오토글라스와 KCC글라스 합병으로 최대주주 올라, 계열분리 작업 마무리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는 2020년 12월1일 1대 0.4756743 비율로 최종 합병했다. 이에 따라 정몽익은 지분율이 19.49%로 높아져 합병회사 KCC글라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는 정몽익이 이전부터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지분 25%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합병 이후 KCC글라스 오너일가 지분은 46.21%에서 42.12%로 낮아졌다.

    합병 전 KCC글라스 최대주주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이었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지분 16.37%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몽익은 2대주주로 8.80%를 들고 있었다. 

    KCC글라스는 유리 및 인테리어사업을 다루고 있는데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으로 자동차용 유리사업까지 영역이 넓어졌다.

    △ KCC 시절 모멘티브 인수 진두지휘, 신사업 진출 활발
    정몽익은 KCC에 있으면서 기존 주력사업인 건축자재와 자동차 도료의 업황 부진에 대응해 실리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KCC는 사모펀드 SJL파트너스와 소재업체 원익QnC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리고 2018년 9월 미국 실리콘업체 '모멘티브'를 약 3조5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KCC는 모멘티브를 인수함으로써 실리콘사업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모멘티브의 원천 기술과 세계 20개 국가에 걸쳐있는 생산설비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로 KCC의 실리콘 매출규모도 미국 다우듀폰 등 경쟁사에 이어 세계 2~3위권에 진입했다.  

    앞서 KCC에서 실리콘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0%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모멘티브 합병으로 그 비중이 40%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정몽익은 주택 거래량 감소와 자동차시장의 위축으로 KCC의 주력인 건축자재와 자동차 도료사업에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신사업을 키워 매출을 다각화하고자 노력해 왔다. 모멘티브 인수는 이런 노력의 결정판으로 평가된다.

    정몽진 KCC 회장은 그룹 차원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KCC의 모멘티브 인수 관련 실무는 정몽익이 주로 진두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모멘티브 인수합병에 따라 부채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은 KCC에 부담이 됐다.

    ◆ 비전과 과제

    정몽익은 인적분할과 흡수합병 등을 통해 만들어진 KCC글라스의 실적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행히 출범 첫 해인 2020년에는 매출 1조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익은 2020년 12월1일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흡수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12월4일 정몽익 외 16명은 KCC글라스  주식의 42.16%(673만3749주)을 보유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가 1조1973억 원(2020년 2분기 기준)에서 1조6750억 원으로 늘어났다. 매출은 3256억 원에서 5295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에서 353억 원, 순이익은 131억 원에서 345억 원으로 증가한다.

    정몽익은 KCC 시절 정몽진 회장과 형제경영을 하면서 10년 넘게 별 탈 없이 KCC를 함께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평가

    ▲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7월16일 서울시 서초구 RHMC코리아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하는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 >

    형인 정몽진 KCC 회장과 형제경영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몽익이 KCC 대표이사를 맡던 시절 정몽진 회장은 주로 대외활동과 KCC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정몽익은 KCC의 사업을 주로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진이 바깥살림과 그룹 전반을, 정몽익이 그룹의 핵심인 KCC에 집중해 경영활동을 펼친 셈이다.

    형제 사이 불화는 없었지만 분리경영의 틀이 마련된 데는 정몽익과 정몽진의 아버지 정상영 명예회장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 명예회장은 2천년대 초 현대그룹이 이른바 왕자의 난을 겪으며 찢어지는 것을 보고 KCC그룹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형제들 사이의 후계구도를 명확하게 정해놓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첫째 정몽진 회장은 KCC, 둘째 정몽익은 KCC글라스, 셋째 정몽열 회장은 KCC건설을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이미 예전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익은 2006년부터 KCC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KCC 경영에 역점을 기울여 상당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KCC의 매출이 2005년 1조 8천억 원 수준에서 2019년 2조7196억 원까지 늘었다.

    정몽익은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한 만큼 조직 운영체계와 관련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KCC에 있을 당시 기술 발전과 영업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꾸준히 당부했다.

    정몽익은 2015년 초 기술영업본부를 새로 만들어 그동안 KCC가 개발한 기술을 체계화했으며 이는 조속한 상용화의 기틀이 됐다.

    정몽익은 아버지 정상영 명예회장의 '농구 사랑'을 이어받아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전주 KCC 이지스의 구단주를 맡았다.

    2005년 전주 KCC이지스의 구단주에 올라 신임 감독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를 임명한 일화가 유명하다. 

    당시 허재는 TG삼보로부터 감독 자리를 보장받았지만 정몽익의 끈질긴 구애 끝에 2년 계획이었던 미국 유학을 6개월 만에 중단하고 감독을 수락했다. 허재는 2015년까지 10년 동안 감독을 맡았다. 허재는 정몽익의 용산고 후배다.  

    KCC이지스는 정몽익이 구단주를 맡은 이후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정몽익은 승마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국체전에 참가해 승마 대 장애물 비월경기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KCC에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쳤다.

    KCC는 2017년 12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KCC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문구와 로고를 발표했다.

    정몽익은 “새 문구와 로고는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KCC 임직원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페인트 기부 및 벽화 그리기, 바닥재·창호 기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CC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년 11월에는 사회공헌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5년 아버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형 정몽진 KCC 회장, 동생 정몽열 KCC건설 사장과 함께 사재 29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 사건사고

    △영업이익 줄고 순손실 내는데도 정몽익 보수 크게 올라
    정몽익은 KCC가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순손실을 보는 등 회사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매년 보수를 20~30% 정도 올려 받았다.

    정몽익은 2017년 10억3700만 원, 2018년 14억100만 원, 2019년 16억4100만 원의 보수를 KCC로부터 받았다.

    같은 기간 KCC의 영업이익은 2017년 2664억 원, 2018년 2009억 원, 2019년 1332억 원으로 계속 떨어졌다.

    2017년 순이익 423억 원을 냈지만 2018년과 2019년에 순손실 2310억 원과 순손실 2219억 원을 잇달아 봤다.

    △결혼한 상태에서 또 결혼해 중혼 논란
    정몽익은 최은정씨와 결혼한 상태로 2015년 16살 연하인 모델 출신 곽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익과 곽씨가 결혼식 때 정상영 명예회장 부부를 비롯해 형 정몽진 KCC 회장, 동생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가족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2017년 보유하고 있던 KCC 계열사인 유리 메이커 KAC 지분 5만 주(0.25%)를 정 사장의 혼외자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곽씨와 정몽익 사이에는 2명의 아들이 있다.

    최씨는 정몽익과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최씨는 최현열 전 NK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동생 신정숙씨의 차녀로 대학 졸업 직후인 1990년 정몽익과 결혼했다.

    정몽익은 2013년 최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현재도 소송이 진행 중이다.

    △토지 헐값 매입 의혹
    정몽익은 2014년 6월 아버지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함께 KCC로부터 헐값에 땅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CC는 2012년 2월 서울 이태원동 102-3번지 토지(면적 605㎡)를 75억 원에 매입했다. KCC는 소유권 취득 이후 2년 만인 2014년 2월 ‘미사용 자산’이라는 이유로 정상영, 정몽익 부자에게 이 땅을 74억8700만 원에 매각했다.

    KCC는 공시를 통해 “거래금액은 외부 감정평가사 두 곳의 감정평가액 산술평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3㎡당 1천만 원가량 싸게 팔린 것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부지 면적이 크지 않은 점을 볼 때 투자 목적보다는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감 몰아주기 논란 번져
    2012년 KCC가 주요 계열사인 금강레저, KCC자원개발, 코리아오토글라스 등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들 계열사는 정몽익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아 대부분의 이익이 오너 일가에게 돌아갔다. 

    정몽익은 2013년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던 코리아오토글라스(KAC)로부터 배당금 4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리아오토글라스의 2013년 순이익보다 많아 '적자 배당' 논란도 일었다. 정몽익은 2017년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을 25%로 높이고 배당률도 늘렸다.

    정몽익은 배당으로 2014년 20억 원, 2015년 14억 원, 2016년 16억 원, 2017년 35억 원, 2018년 40억 원, 2019년 45억 원을 받았다.

    코리아오토글라스 배당성향은 2016년 18.96%에서 2017년 31.28%, 2018년 36.92%, 2019년 54.50%로 높아졌다.

    ◆ 경력

    ▲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08년 7월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지역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9년 KCC의 전신인 금강에 입사했다.

    1994년 관리본부장에 선임돼 전무 대우를 받았다.

    2000년 금강고려화학 LA사무소장에 올라 해외 경험을 쌓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2003년 금강고려화학 부사장을 거쳐 2005년 KCC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에 올랐다.

    2006년에 정몽진 회장이 승진하면서 정몽익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KCC 수석부회장에 올랐다. 

    2020년 KCC글라스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85년 시라큐스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MIS)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형인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은 모두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버지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도 용산고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큰아버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사촌 형이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정상영 회장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유학 권유를 거절하고 1958년 KCC의 전신인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했다.

    정상영 명예회장과 부인 조은주씨는 3남을 뒀다. 첫째가 정몽진 회장, 둘째가 정몽익, 셋째가 정몽열 KCC건설 사장이다.

    정몽익은 최은정씨와 1990년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최은정씨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조카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동생이다.

    2015년 사실혼 관계에 있던 곽지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곽씨와 2명의 아들을 낳아 정몽익은 모두 3남2녀의 자식을 두고 있다.

    ◆ 상훈

    2010년 KCC의 5억불 수출 달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7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 대상을 받았다.

    ◆ 기타

    ▲ 정몽익 KCC 총괄부사장이 2005년 5월18일 허재 전주KCC 감독의 취임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KCC에서 급여 15억1500만 원, 상여 1억2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6억4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0년 12월4일 기준으로 KCC글라스 주식 311만3092주를 보유해 19.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어록

    “본부별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 부문간 사업 내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사보 등을 통해 부문별 기술을 소개하는 활동을 적극 진행해왔다.”

    “고객에게 품질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영업, 분소, 중앙연구소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술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본부별로 상이한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정교하게 운영해나가야 한다.”

    “정확한 품질 분석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현장시스템 구축이 상당부분 진행됐다.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해달라.”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업무효율화 방안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실천해야 한다.” (2019/01/02, 신년사에서)

    "미래가 예측불가능한 때일수록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사적 기술 공유를 통해 고부가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KCC의 가장 큰 자산은 다양한 기술과 제품군을 갖춰 넓은 영업망과 강력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가 커질수록 유통망과 기술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2018/01/02, 신년사에서)

    "우리가 강점을 갖추고 있는 제품을 위주로 영업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기술 융•복합화를 더욱 가속화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 (2015/02/05, 신년사에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어느 기업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2014/01/27, 사내방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과 매출 확대, 이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강한 실행력을 갖추고 영업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2014/01/07, 신년사에서)

    “영원한 블루오션을 찾기란 불가능하며,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자만할 때 기업은 경쟁력을 잃는다.” (2012/01/06, 신년사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 사회전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사랑을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11/12/28,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에 이웃돕기성금 10억 원을 내며)

    “예전부터 농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KCC가 새로운 변화와 활력으로 한국프로농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05/05/18,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 구단주에 오르며)
  • ◆ 경영활동

    △분할 첫 해 매출 1조 원 달성 유력
    정몽익이 맡은 KCC글라스는 출범 첫 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KCC글라스의 매출은 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월 KCC에서 인적분할된 KCC글라스는 2019년 KCC에 있을 당시 매출 6150억 원을 올렸다. KCC 연결 매출액(2조7000억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KCC글라스는 국내 판유리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시장에서 ‘홈씨씨’ 브랜드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 12월 코리아오토글라스와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KCC글라스가 코리아오토글라스와 합병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경영 합리화 및 사업확장, 전략옵션 다각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CC글라스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종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핵심역량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차량용 유리판 생산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유리가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다만 KCC글라스의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이 당장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완성차 공장이 코로나19에 생산 차질을 빚고 있어 그 영향이 KCC글라스에 이전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오토클라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2039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했다. 2020년 들어 8월까지 현대차 생산량은 20%, 기아차 생산량은 10% 이상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KCC 실적.

    △코리아오토글라스와 KCC글라스 합병으로 최대주주 올라, 계열분리 작업 마무리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는 2020년 12월1일 1대 0.4756743 비율로 최종 합병했다. 이에 따라 정몽익은 지분율이 19.49%로 높아져 합병회사 KCC글라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는 정몽익이 이전부터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지분 25%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합병 이후 KCC글라스 오너일가 지분은 46.21%에서 42.12%로 낮아졌다.

    합병 전 KCC글라스 최대주주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이었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지분 16.37%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몽익은 2대주주로 8.80%를 들고 있었다. 

    KCC글라스는 유리 및 인테리어사업을 다루고 있는데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으로 자동차용 유리사업까지 영역이 넓어졌다.

    △ KCC 시절 모멘티브 인수 진두지휘, 신사업 진출 활발
    정몽익은 KCC에 있으면서 기존 주력사업인 건축자재와 자동차 도료의 업황 부진에 대응해 실리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KCC는 사모펀드 SJL파트너스와 소재업체 원익QnC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리고 2018년 9월 미국 실리콘업체 '모멘티브'를 약 3조5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KCC는 모멘티브를 인수함으로써 실리콘사업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모멘티브의 원천 기술과 세계 20개 국가에 걸쳐있는 생산설비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로 KCC의 실리콘 매출규모도 미국 다우듀폰 등 경쟁사에 이어 세계 2~3위권에 진입했다.  

    앞서 KCC에서 실리콘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0%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모멘티브 합병으로 그 비중이 40%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정몽익은 주택 거래량 감소와 자동차시장의 위축으로 KCC의 주력인 건축자재와 자동차 도료사업에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신사업을 키워 매출을 다각화하고자 노력해 왔다. 모멘티브 인수는 이런 노력의 결정판으로 평가된다.

    정몽진 KCC 회장은 그룹 차원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KCC의 모멘티브 인수 관련 실무는 정몽익이 주로 진두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모멘티브 인수합병에 따라 부채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은 KCC에 부담이 됐다.

  • ◆ 비전과 과제

    정몽익은 인적분할과 흡수합병 등을 통해 만들어진 KCC글라스의 실적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행히 출범 첫 해인 2020년에는 매출 1조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익은 2020년 12월1일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흡수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12월4일 정몽익 외 16명은 KCC글라스  주식의 42.16%(673만3749주)을 보유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가 1조1973억 원(2020년 2분기 기준)에서 1조6750억 원으로 늘어났다. 매출은 3256억 원에서 5295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에서 353억 원, 순이익은 131억 원에서 345억 원으로 증가한다.

    정몽익은 KCC 시절 정몽진 회장과 형제경영을 하면서 10년 넘게 별 탈 없이 KCC를 함께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평가

    ▲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7월16일 서울시 서초구 RHMC코리아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하는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 >

    형인 정몽진 KCC 회장과 형제경영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몽익이 KCC 대표이사를 맡던 시절 정몽진 회장은 주로 대외활동과 KCC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정몽익은 KCC의 사업을 주로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진이 바깥살림과 그룹 전반을, 정몽익이 그룹의 핵심인 KCC에 집중해 경영활동을 펼친 셈이다.

    형제 사이 불화는 없었지만 분리경영의 틀이 마련된 데는 정몽익과 정몽진의 아버지 정상영 명예회장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 명예회장은 2천년대 초 현대그룹이 이른바 왕자의 난을 겪으며 찢어지는 것을 보고 KCC그룹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형제들 사이의 후계구도를 명확하게 정해놓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첫째 정몽진 회장은 KCC, 둘째 정몽익은 KCC글라스, 셋째 정몽열 회장은 KCC건설을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이미 예전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익은 2006년부터 KCC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KCC 경영에 역점을 기울여 상당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KCC의 매출이 2005년 1조 8천억 원 수준에서 2019년 2조7196억 원까지 늘었다.

    정몽익은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한 만큼 조직 운영체계와 관련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KCC에 있을 당시 기술 발전과 영업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꾸준히 당부했다.

    정몽익은 2015년 초 기술영업본부를 새로 만들어 그동안 KCC가 개발한 기술을 체계화했으며 이는 조속한 상용화의 기틀이 됐다.

    정몽익은 아버지 정상영 명예회장의 '농구 사랑'을 이어받아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전주 KCC 이지스의 구단주를 맡았다.

    2005년 전주 KCC이지스의 구단주에 올라 신임 감독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를 임명한 일화가 유명하다. 

    당시 허재는 TG삼보로부터 감독 자리를 보장받았지만 정몽익의 끈질긴 구애 끝에 2년 계획이었던 미국 유학을 6개월 만에 중단하고 감독을 수락했다. 허재는 2015년까지 10년 동안 감독을 맡았다. 허재는 정몽익의 용산고 후배다.  

    KCC이지스는 정몽익이 구단주를 맡은 이후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정몽익은 승마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국체전에 참가해 승마 대 장애물 비월경기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KCC에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쳤다.

    KCC는 2017년 12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KCC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문구와 로고를 발표했다.

    정몽익은 “새 문구와 로고는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KCC 임직원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페인트 기부 및 벽화 그리기, 바닥재·창호 기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CC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년 11월에는 사회공헌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5년 아버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형 정몽진 KCC 회장, 동생 정몽열 KCC건설 사장과 함께 사재 29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 사건사고

    △영업이익 줄고 순손실 내는데도 정몽익 보수 크게 올라
    정몽익은 KCC가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순손실을 보는 등 회사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매년 보수를 20~30% 정도 올려 받았다.

    정몽익은 2017년 10억3700만 원, 2018년 14억100만 원, 2019년 16억4100만 원의 보수를 KCC로부터 받았다.

    같은 기간 KCC의 영업이익은 2017년 2664억 원, 2018년 2009억 원, 2019년 1332억 원으로 계속 떨어졌다.

    2017년 순이익 423억 원을 냈지만 2018년과 2019년에 순손실 2310억 원과 순손실 2219억 원을 잇달아 봤다.

    △결혼한 상태에서 또 결혼해 중혼 논란
    정몽익은 최은정씨와 결혼한 상태로 2015년 16살 연하인 모델 출신 곽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익과 곽씨가 결혼식 때 정상영 명예회장 부부를 비롯해 형 정몽진 KCC 회장, 동생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가족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2017년 보유하고 있던 KCC 계열사인 유리 메이커 KAC 지분 5만 주(0.25%)를 정 사장의 혼외자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곽씨와 정몽익 사이에는 2명의 아들이 있다.

    최씨는 정몽익과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최씨는 최현열 전 NK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동생 신정숙씨의 차녀로 대학 졸업 직후인 1990년 정몽익과 결혼했다.

    정몽익은 2013년 최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현재도 소송이 진행 중이다.

    △토지 헐값 매입 의혹
    정몽익은 2014년 6월 아버지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함께 KCC로부터 헐값에 땅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CC는 2012년 2월 서울 이태원동 102-3번지 토지(면적 605㎡)를 75억 원에 매입했다. KCC는 소유권 취득 이후 2년 만인 2014년 2월 ‘미사용 자산’이라는 이유로 정상영, 정몽익 부자에게 이 땅을 74억8700만 원에 매각했다.

    KCC는 공시를 통해 “거래금액은 외부 감정평가사 두 곳의 감정평가액 산술평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3㎡당 1천만 원가량 싸게 팔린 것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부지 면적이 크지 않은 점을 볼 때 투자 목적보다는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감 몰아주기 논란 번져
    2012년 KCC가 주요 계열사인 금강레저, KCC자원개발, 코리아오토글라스 등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들 계열사는 정몽익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아 대부분의 이익이 오너 일가에게 돌아갔다. 

    정몽익은 2013년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던 코리아오토글라스(KAC)로부터 배당금 4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리아오토글라스의 2013년 순이익보다 많아 '적자 배당' 논란도 일었다. 정몽익은 2017년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을 25%로 높이고 배당률도 늘렸다.

    정몽익은 배당으로 2014년 20억 원, 2015년 14억 원, 2016년 16억 원, 2017년 35억 원, 2018년 40억 원, 2019년 45억 원을 받았다.

    코리아오토글라스 배당성향은 2016년 18.96%에서 2017년 31.28%, 2018년 36.92%, 2019년 54.50%로 높아졌다.

  • ◆ 경력

    ▲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08년 7월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지역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9년 KCC의 전신인 금강에 입사했다.

    1994년 관리본부장에 선임돼 전무 대우를 받았다.

    2000년 금강고려화학 LA사무소장에 올라 해외 경험을 쌓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2003년 금강고려화학 부사장을 거쳐 2005년 KCC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에 올랐다.

    2006년에 정몽진 회장이 승진하면서 정몽익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KCC 수석부회장에 올랐다. 

    2020년 KCC글라스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85년 시라큐스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MIS)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형인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은 모두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버지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도 용산고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큰아버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사촌 형이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정상영 회장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유학 권유를 거절하고 1958년 KCC의 전신인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했다.

    정상영 명예회장과 부인 조은주씨는 3남을 뒀다. 첫째가 정몽진 회장, 둘째가 정몽익, 셋째가 정몽열 KCC건설 사장이다.

    정몽익은 최은정씨와 1990년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최은정씨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조카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동생이다.

    2015년 사실혼 관계에 있던 곽지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곽씨와 2명의 아들을 낳아 정몽익은 모두 3남2녀의 자식을 두고 있다.

    ◆ 상훈

    2010년 KCC의 5억불 수출 달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7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 대상을 받았다.

    ◆ 기타

    ▲ 정몽익 KCC 총괄부사장이 2005년 5월18일 허재 전주KCC 감독의 취임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KCC에서 급여 15억1500만 원, 상여 1억2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6억4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0년 12월4일 기준으로 KCC글라스 주식 311만3092주를 보유해 19.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 어록

    “본부별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 부문간 사업 내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사보 등을 통해 부문별 기술을 소개하는 활동을 적극 진행해왔다.”

    “고객에게 품질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영업, 분소, 중앙연구소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술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본부별로 상이한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정교하게 운영해나가야 한다.”

    “정확한 품질 분석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현장시스템 구축이 상당부분 진행됐다.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해달라.”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업무효율화 방안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실천해야 한다.” (2019/01/02, 신년사에서)

    "미래가 예측불가능한 때일수록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사적 기술 공유를 통해 고부가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KCC의 가장 큰 자산은 다양한 기술과 제품군을 갖춰 넓은 영업망과 강력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가 커질수록 유통망과 기술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2018/01/02, 신년사에서)

    "우리가 강점을 갖추고 있는 제품을 위주로 영업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기술 융•복합화를 더욱 가속화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 (2015/02/05, 신년사에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어느 기업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2014/01/27, 사내방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과 매출 확대, 이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강한 실행력을 갖추고 영업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2014/01/07, 신년사에서)

    “영원한 블루오션을 찾기란 불가능하며,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자만할 때 기업은 경쟁력을 잃는다.” (2012/01/06, 신년사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 사회전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사랑을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11/12/28,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에 이웃돕기성금 10억 원을 내며)

    “예전부터 농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KCC가 새로운 변화와 활력으로 한국프로농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05/05/18,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 구단주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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