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조직개편과 인사, "고객중심 비즈니스 플랫폼 고도화"

▲ NH투자증권 로고.


리테일부문에서는 디지털채널 확장 및 비대면 고객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자산관리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WM디지털사업부를 신설했다.

WM디지털사업부 산하에는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영업본부, 티지털 기반 특화상품 및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솔루션본부 등을 편제해 비대면 고객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WM사업부는 기존 5개 지역본부를 4개 지역본부로 재편하고 영업점 대형화 등으로 소외될 수 있는 고객들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할 고객지원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프리미어블루본부에는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뱅커(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했다.

IB1사업부 산하 투자금융본부에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새로 조직해 모험자본 공급 및 투자를 동반한 기업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IB2사업부에는 대체자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IB크레딧지원부와 대체자산투자부를 편제해 대체자산투자 전문성 및 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유가증권 대차영업 및 중개·주선 업무를 수행하는 대차영업부를 새로 만들었다.

경영지원총괄 산하에는 고객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경영기획부문을 신설했다. 경영기획부문에는 경영전략본부, 상품솔루션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미래혁신태스크포스팀(TFT)을 편제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도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자산관리(WM) 및 투자금융(I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궁극적으로 고객 관점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NH투자증권 임원인사 내용이다.

신규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영업전략본부 송지훈 △PE본부 오광준 △고객지원본부 강민훈 △리서치본부 오태동 △WM법인본부 김진여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전보 △디지털전략부문 전용석 △재경2본부 조영래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이창목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전무 승진 △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승진 △재경1본부 유현숙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Industry1본부 이성 △Industry2본부 김형진 △ECM본부 김중곤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 승진 △글로벌운용본부 신동섭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