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한화생명은 17일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주제로 한 온라인 토론회 17일 열어

▲ 한화생명은 17일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브랜드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의 주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데이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주요 연사만 현장에 참석한다.

블록체인 전문가 발표 세션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각각 탈중앙화 금융시장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 뒤 관전 포인트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공지능·데이터 발표 세션에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부의 확장’ 저자인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임종윤 에임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레임 데이터 등을 통한 보험혁신 등을 다룬다.

룩시드랩스, 보이스루, 보맵 등 드림플러스 육성을 통해 성장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투자설명회(IR피칭)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DREAMPLUS’의 블록체인 지식 콘텐츠인 ‘블록깨기’가 라이브로 진행된다. ‘비트코인의 부활’ 등 2020년 블록체인산업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룬다.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참가를 희망한다면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정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비즈니스 전망을 공유하고 혁신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뒀다”라며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이끄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조망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