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협력사의 해외 유명 정보기술(IT)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KT는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0’에 4개 우수 협력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KT,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하는 4개 협력사 전시와 상담지원

▲ KT가 지원하는 4개 협력사 부스 이미지. < KT >


GITEX는 해마다 4천 개 이상의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초대형 전시회로 이번 GITEX 2020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협력사는 고려오트론, 우리로, 이노피아테크, 호성테크닉스 등이다. 

KT는 전시회 현장에 우수협력사 제품을 실물로 전시하고 수출 상담은 한국과 두바이 현지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지원 체계를 준비했다. 또한 수출 전문 통역사와 아랍어 책자(브로슈어)도 지원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코로나19 때문에 협력사의 해외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운 환경이지만 GITEX 2020에서 협력사가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