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홍삼 성분의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해 연구기관과 협력한다.

KGC인삼공사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국제백신연구소와 홍삼 성분 면역증강제 개발 협력

▲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왼쪽)과 KGC인삼공사 김재수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GC인삼공사 >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하고 국제백신연구소는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제로서의 효과를 연구한다.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 개발에서 매우 중요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정관장 홍삼 성분을 백신에 활용되면 홍삼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 연구와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