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해외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해외투자서비스 내놔

▲ 하나은행은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온택트(Ontact) 해외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해외 직접투자 등을 할 때 외국환은행에 신고해야한다.

온택트 해외투자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고서 작성 지원, 필요한 서류 자동안내, 외국환 전문상담팀의 서류 검토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베트남 국영상업은행 BIDV와 손잡고 법인고객에게 베트남 투자정보도 알려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온택트 해외투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을 늘리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