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시아 미술관 및 미국 발레단과 협업해 시그니처 마케팅

▲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TV가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를 알리기 위해 예슬 관련 단체나 기관과 협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러시아 푸쉬킨미술관,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이탈리아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 등과 함께 LG 시그니처에 관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그니처는 에어컨, TV, 와인셀러 등 각 제품이 수백만 원에서 1억 원에 이르는 최고급 가전들로 구성됐다.

LG전자는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푸쉬킨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전시일정에 맞춰 푸쉬킨미술관에 시그니처 올레드 8K(7680×4320)TV를 전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갈라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4일부터는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메리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올레드TV에서 볼 수 있도록 8K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와도 협업한다. 라 스칼라 무대에 올랐던 오페라 리골레토의 특별 영상을 LG 시그니처 홈페이지에서 보여준다. 

또 7일 TV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라 스칼라 시즌 개막행사 '스칼라의 정수'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에 관한 여러 마케팅 활동을 영상화해 시그니처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며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시그니처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