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3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

KT는 29일까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45주씩 자사주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KT 임직원 2만3천명에게 자사주 45주씩 지급, “직원 사기 높인다”

▲ KT 로고.


앞서 9월 단체교섭에서 노사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KT가 지급하는 자사주의 가격은 1주당 2만2850원으로 전체 지급 규모는 233억939만9250원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대상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합의일 기준으로 KT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이다.

KT는 앞서 9월 단체교섭에서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9월 말 기준 KT 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모두 2만2939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