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부천에서 233억 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도건설,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233억 규모 수주

▲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반도건설>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247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으로 115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23억 원 규모로 착공은 2022년 9월, 준공은 2024년 10월로 예정됐다.  

반도건설은 도시정비사업, 공공부문 수주를 늘려가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 장항지구와 신경주 역세권의 공공택지 개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상품력과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반도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유보라’만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