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장기거래고객을 위해 카드에 문구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카드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카드 플레이트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장기거래고객 우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장기거래고객 위한 친환경카드 문구 새겨주는 서비스

▲ KB국민카드 로고.


KB국민카드는 장기거래고객에 감사하는 마음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거래기간이 연속 10년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장기거래고객이 대상 카드를 발급 신청하면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에 인생 격언 등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레터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는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와 온실가스 등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와 나무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카드자재로 활용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항균필름을 사용했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고객의 거래기간 표시와 함께 한글 12자 또는 영문 24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가 레이저로 새겨진다. 

KB국민카드는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를 통한 개인 위생 증진과 환경보호 동참은 물론 발급받은 카드별로 상이한 나무물결 디자인과 개성있는 레터링 문구를 적용해 고객의 소유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가 가능한 카드는 장기거래고객 발급비중이 높은 △KB국민 이지링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 △KB국민 가온 비즈 티타늄 카드 △KB국민 골든라이프 티타늄 카드 등 총 5종이다.

KB국민카드는 시장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청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기 거래 고객들이 자부심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카드자재와 레터링서비스에 이어 장기거래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