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대한항공과 연결탑승수속서비스를 체결했다.

진에어는 2일 대한항공과 연결탑승수속서비스인 IATCI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대한항공과 연결탑승수속 협약 체결, 국제선 전체에 적용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IATCI는 항공사 사이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초 탑승수속 1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노선은 국제선 전체 노선이며 진에어와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은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거나 좌석을 따로 배정받는 수고를 덜게 됐다.

진에어는 연결수속 서비스가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환승수요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