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축구선수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으는 이벤트를 마쳤다. 

하나금융그룹은 11월20일 수원FC 소속 조원희 선수, 안병준 선수를 마지막으로 예능형 기부 콘텐츠 ‘하나Go라운드 재능하나 보여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기부금 모아 장애인 노약자 위한 축구장 안내지도 제작

▲ ‘하나Go라운드 재능하나 보여줘’ 이동국 선수 편.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6월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전문 유튜버 고알레와 함께 프로축구 선수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기부금을 모으는 ‘하나Go라운드 재능하나 보여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축구 선수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은 하나금융그룹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볼 수 있다.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이웅희 (대전 하나 시티즌), 이지솔(대전 하나 시티즌) 등 모두 12개 구단, 15명 선수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과제를 통해 기부금 4100만 원을 모았다.

하나금융그룹은 과제로 모든 기부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모두 1억 원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기부금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에 사용하기로 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차별 없는 축구경기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을 위해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