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부터 공식 서비스협력업체인 오토큐에서도 고난도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1일부터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차량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하이테크 컨설팅서비스를 인천과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서비스협렵업체 오토큐에서도 고난도 정비를 내년부터 제공

▲ 기아차 공식 서비스협력업체 '오토큐'에서 고객이 차량 정비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하이테크 컨설팅서비스를 전국 800여 개 오토큐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아차 고객은 간편한 예약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의 고난도 차량 진단과 정비를 가까운 오토큐에서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오토큐는 기아차의 공식 서비스협력업체이지만 규모와 전문성 등에서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와 차이가 나서 기아차 고객이 기존에 전문적 차량점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제는 가까운 오토큐에서도 전문 엔지니어의 정밀진단과 점검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이 전문적 차량점검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