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순손실을 냈지만 여신잔액은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 누적으로 순손실 703억 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규모가 39억 원 줄었다.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손실 703억으로 줄어, 여신잔액은 67% 급증

▲ 케이뱅크는 3분기 순손실 703억 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가 39억 원 줄었다.


7월 대출영업 재개 이후 여신잔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여신잔액은 2조10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여신잔액 1조2591억 원보다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도 2조5230억 원에서 2조6872억 원으로 6.5%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3조2799억 원으로 2019년 3분기 말보다 4560억 원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62%를 보였다. 

연체율은 1.1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61%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