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버스회사 칼리무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중견 사모펀드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칼리무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공항버스 운영 자회사 칼리무진을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월초 칼리무진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초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칼리무진은 1992년 대한항공 자회사로 설립됐다.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영학 있으며 버스 7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칼리무진의 매각은 당초 계획했던 자구안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경영상황을 고려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규모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