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브릿지에 상권 분석, 전문가 무료상담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 KB브릿지앱 개편해 상권분석과 전문가상담 추가

▲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브릿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 KB브릿지 >


7월 출시한 KB브릿지는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KB브릿지는 창업이나 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준다.

현재 회사 11만2천여 곳이 내려받았으며 컨설팅 연계건수도 3천 건을 넘어서며 KB국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KB브릿지는 구글스토어 및 앱스토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KB브릿지 전면 개편으로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KB브릿지에 가입한 기업고객은 누구나 세무, 수출입,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KB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업계 경영자들과 다양한 경영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거래처 신용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는다.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 분석정보 및 적절한 창업비용 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엄선한 외부 제휴사의 경영 솔루션 상담 및 신청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지속 발굴해 더욱 전문화된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제휴가 체결된 회사는 더존비즈온, NHN고도, SK케미칼, N15, 레디코리아, 위대한상사, 홈버튼 등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브릿지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양한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