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지속성장을 위한 비재무적 경영활동을 강화한다.

롯데손해보험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지속성장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선언

▲ 롯데손해보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내용.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에게 전달하는 약관과 보험증권을 비롯한 인쇄물, 임직원과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소재 제품으로 전환했다.

산림관립협의회 인증은 산림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친환경종이에 부여된다.

롯데손해보험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우수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신규 투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전략을 세우고 있다.

신규투자 심사항목에는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17일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재무성과 이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의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기틀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보험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