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웹젠 지식재산을 활용해 중국에 새로 출시되는 게임이 기대를 받고 있다.
 
웹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지식재산 활용된 게임 기대받아"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웹젠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웹젠 주가는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영요대천사, 전민기적2 등 웹젠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수 증가, 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새 게임들의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영요대천사는 사전예약 1천만 명 목표에 800만 명을 달성했다. 12월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민기적2는 사전예약자 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12월 테스트를 거쳐 2021년 1분기 출시가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뮤 지식재산 기반 게임들의 흥행으로 2018년 신작 게임의 기대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며 “2017년과 마찬가지로 실적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웹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78억 원, 영업이익 10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9.11%, 영업이익은 108.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