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은 27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현대비앤지스틸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사업 인수 결정되지 않았다"

▲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사장.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스테인레스 강판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사업부의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26일 현대비앤지스틸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일부 언론사들은 26일 LG하우시스가 자동차소재 산업용필름 사업부 매각을 놓고 현대비앤지스틸과 매각가격 등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앞으로 LG하우시스 인수 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