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로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을 놓고 다음 모델에서 기존보다 질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7일 IT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를 인용해 “갤럭시Z플립3(가칭)은 현재 최고급 스마트폰 전용 기능인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다음 갤럭시Z플립은 120Hz 주사율 지원”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주사율은 화면을 1초에 몇 번이나 나눠서 보여주는지를 나타낸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전환이 더 매끄럽다.

갤럭시Z플립은 기본 모델과 5G통신 모델 등 2가지가 출시됐는데 두 모델 모두 주사율 60Hz에 그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또 갤럭시Z플립3이 보다 더 얇은 베젤(화면 테두리)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도 더 저렴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플립3은 현재 모델보다 더 큰 외부 디스플레이 및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해 2021년 2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