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홍재은 “건강한 겨울 나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명숙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장이 11월26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생명 >

NH농협생명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NH농협생명은 26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 1800kg을 후원했다.

김장김치는 10kg씩 개별 포장돼 종로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의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됐다.

NH농협생명은 2016년부터 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 도전4리 마을을 통해 이번 김장김치를 구입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NH협생명은 2015년부터 제빵봉사를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설·추석 명절 농산물꾸러미 나눔, 여름철 삼계탕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등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농업인들 모두 우리 김치로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