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동물실험에서 자체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폐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GC녹십자웰빙은 국제학술지 '라이프' 10월호에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3종이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세포 손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3종의 폐기능 개선효과 확인

▲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이번 연구에 사용된 균주는 각각 김치, 치즈,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페디오콕커스 액시디락티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3종이다.

GC녹십자웰빙은 미세먼지로 폐기능이 악화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3종의 균주는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 분해요소인 'MMP-P'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에 반응하는 세포가 폐조직 및 기관지에 달라붙지 못해 점액질, 단백질, 콜라겐 등이 적게 생성되는 등 폐기능이 개선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장기능 개선에 이어 면역기능 증진, 이번 미세먼지에 이은 호흡기질환 치료까지 자체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적 효과 검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번 연구성과와 특허를 활용해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에서 신제품을 내놓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9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