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사상 최고치 또 갈아치워, 코스닥은 내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는 전날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602.59) 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14일 연속 이어진 데 힘입어 2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2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932억 원, 개인투자자는 2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0%), LG화학(6.82%), 네이버(0.36%), 셀트리온(0.17%), 현대차(1.12%), 삼성SDI(4.94%), 카카오(1.63%) 등 주가가 모두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생활건강(-1.3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9포인트(0.14%) 낮아진 872.10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8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63억 원, 개인투자자는 5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1.18%), 카카오게임즈(0.10%), 에코프로비엠(1.13%), CJENM(2.00%), 케이엠더블유(0.5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에이치엘비(-2.37%), 씨젠(-12.54%), 알테오젠(2.84%), 제넥신(-5.10%), 펄어비스(-1.24%) 등 주가는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