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다음 달부터 인천과 중국 닝보를 잇는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12월6일부터 인천~닝보 노선을 매주 일요일 주1회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31일 노선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 만의 운항재개다.
 
에어부산, 인천~중국 닝보 노선 12월부터 주1회 운항재개

▲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닝보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 출발해 닝보공항에 오전 10시30분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닝보공항에서 오후 1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인천~닝보 노선에 220석을 갖춘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닝보 노선의 재운항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인천~선전 노선을 11월27일까지만 운항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국 선전이 있는 광둥성은 인근 광저우 등 현재 인천공항 운항편이 다수 있지만 닝보가 위치한 저장성은 현재 국적항공사의 항공편이 전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닝보 노선의 재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