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4일 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져,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커

▲ 24일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며 "낮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내륙은 10도 내외, 남부내륙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24일 예보했다.

오전까지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내륙지방에는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내륙에는 낮은 기온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6~15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0도, 부산 15도, 광주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26일 밤부터 내리는 비로 건조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