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 금융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특수목적채권을 발행했다.

롯데카드는 1500억 원 규모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카드,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지원 위해 소셜본드 1500억 발행

▲ 롯데카드 기업로고.


소셜본드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롯데카드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및 중소 가맹점 카드결제대금 조기지급 등에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채권 발행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롯데카드는 소셜본드 발행을 위해 민간 금융사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인증평가'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프로젝트 적격성과 자금 투입 비중, 자금관리, 운영체제, 투명성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내 롯데카드 채권에 최상위등급인 'SB1'을 부여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소셜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