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옥상정원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민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의 옥상을 대형 트리와 미러볼 등으로 장식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옥상정원을 ‘크리스마스 마을’로 연출하기로

▲ 광주신세계 1층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월까지 11층 S가든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품으로 꾸며 한겨울 유럽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중앙 연못에는 반짝이는 불빛을 더해 은하수를 연상하게 하는 효과를 내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광주신세계는 10층 옥상정원과 1층 문화광장을 12월까지 ‘산타빌리지’ ‘화이트빌리지’ 콘셉트로 꾸미기로 했다.

산타빌리지에서는 산타가 살고 있는 집 모형물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화이빌질리지에는 자작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눈 덮힌 오두막, 하얀털의 북극곰 모형을 배치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백화점 옥상이 도심 속 명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색적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